콘텐츠 전략을 세우세요

당신의 콘텐츠 믹스는?

[@deepica] 저는 콘텐츠를 크게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해요. 비즈니스 콘텐츠, 가족 콘텐츠, 뷰티 콘텐츠 이렇게요. 개인적으로는 비즈니스 콘텐츠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, 팬들은 가족 콘텐츠를 좋아하더라고요. 그래서 그 둘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, 그러면 잘되는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어요. 그리고 중요한 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임을 깨달았죠. 80대 20 정도의 비율로 하는데요.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주로 보여주고 나머지 20%는 다양한 실험을 해보며 반응이 좋은지 살피는거죠.

[@plantkween] 특정 순간 또는 여러 순간들을 보여주고 싶을 때는 슬라이드로 이미지와 동영상을 섞어서 사용해요. 음악과 보기 좋은 비주얼로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고 싶으면 릴스라는 숏폼을 활용하죠. 그리고 하나의 에피소드나 롱폼으로 팬들에게 저 자신이나 내사랑 식물들에 대해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을 때는 IG 동영상을 사용해요.

[@presidentkennedy] 진솔함을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진솔함을 연기해서는 안 돼요. 나는 모든 걸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, 나 역시 이 주제가 처음임을 드러내고, 진정한 내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가 아는 한에서 설명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죠. 이건 그 자체로 전략이에요.

아이디어의 원천은?

[@kali.ledger] 제가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잊지 않으려고 해요. 그러면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. 자연스럽게 이게 일이라는 사실도 잊게 되고요.

[@plantkween] 무엇을 공유하고 싶은지, 어떤 순간을 포착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다양한 노출 위치로 실험해보며 스토리를 공유하세요.

콘텐츠를 계획하는 방법은?

[@deepika] 저 같은 경우는 아무리 길어도 계획 기간이 2주를 넘기지 않아요.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콘텐츠에 담고 싶거든요.

[@kali.ledger] 한 주를 계획할 때 촬영, 계획, 편집 시간을 각각 마련해둬요. 이렇게 하면 한 가지 작업에 오랜 시간을 쏟게 되기 때문에 집중하는 데도 도움이 되거든요. 가급적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획하는 걸 좋아해요. 그리고 한 번씩 쉬고 싶어질 수 있으니 예비로 몇 가지 콘텐츠도 준비해두죠.

[@carolinagelen] 매주 일요일마다 화이트보드에 이번 주에 촬영할 것, 게시할 것, 편집할 것을 적어요. 이렇게 하면 일주일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"내일 뭐 올려야 되지?" "내일 뭐 촬영해야 되지"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돼서 무척 편리해요.

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사이트는?

[@deepika] 팬들이 늘수록 공유 지표를 많이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. 저한테 중요한 것은 이게 얼마나 공유할 만한 콘텐츠인가, 하는 거예요.

[@carolinagelen] 제일 먼저 댓글을 살펴봐요. 사람들은 댓글에서 게시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악이었는지 무서울 정도로 솔직하게 말해주거든요. 그리고 또 공유와 저장을 살펴봐요.

[@lauriseirl] 지금 저는 페이지를 성장시키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공유를 중요하게 봐요. 공유는 즉각적으로 가시성을 늘려주는 행동이거든요. 공유를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만들면 평범한 팬이 이걸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해서 친구들이 보게 되고, 이 과정에서 새로운 팔로워가 생기게 되죠. 반면에 이미 입지가 탄탄한 브랜드라면 저장을 살펴봐야 할 거예요. 브랜드를 이미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이 유용한 팁을 저장해두고 다시 참고할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테니까요.

[@presidentkennedy] 크리에이터는 성장을 이끌고 있어요. 저 역시도 이걸 느끼고 있죠.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도 발전할 거고요. 브랜드와의 관계도 발전할 거예요. 까다로운 일들이 있다면 부딪혀보며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.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고,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세요.